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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 05 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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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나는 병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그 사람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아니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도 그 집단의 일원이기 때문이다-_-; 오래동안 알아온 사람만을 좋아할 수 있다는 것 또 사귄 사람들의 반경이 겹친다는 것 이건 좀 병인 것 같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도 두렵고 무섭고 이런 내가 싫고 병이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게 있다면 이것은 그것의 25퍼센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는 밀당같은 거 잘 못하고 좋아하면 다 티나는 사람이라 아마도 그 사람도 알긴 알겠지 그 날 머릿속에서 단편소설을 10편은 쓴 것 같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듯 좋아한다고 말해 볼까 하다가 그냥 보내버렸다 나 자신에게 자신도 없고 이런 내가 부끄럽다 아니 그냥 조금 교집합만 생기면 금방 빠져버리고 어떻게든 더 알고 싶은 것 그냥 그게 내 성향인지도 모르겠다 좋아한다고 해서 뭐 사귄다거나 잘 해볼 생각은 없다 그냥 그의 말마따나 오래오래 볼 수만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이미 한 사람을 잃었으니 또 그러면 안되겠지 그런데도 계속 말 걸고 싶고 뭐하나 궁금하다 또 만나고도 싶다 하지만 그냥 꾹 참는다 어떤 생각이나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 그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설마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는 그 시점부터 이미 멈출 수가 없다 그리고 슬금슬금 그건 머릿 속을 장악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버린다 그래도 설마 아니겠지라고 한번 더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있더라 모르는 척 하고 싶었지만 이미 사실은 잘 알고 있었던 것들이 인간관계가 좁아서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다 아무튼 이 감정을 좀 가라앉히려고 노력해봐야겠다 다른 걸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 사람도 날 좋아해주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이런 상태로는 누가 날 좋아하겠냐는 생각이 드니까 그러고보니 벌써 5개월이 됐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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